농식품부,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나서
농식품부,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나서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9.02.1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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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소비체계 구축…수범사례집 등 3권 발간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로컬푸드를 통한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확산을 위해 지자체 및 관련 단체 등에서 추진단계별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책자 3가지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체계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 내에서 우선 소비해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 중·소농 소득 증대, 지역 일자리 창출, 환경부담 완화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로컬푸드 소비체계를 말한다.

농식품부는 작년 7월부터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추진단’을 구성해 공공급식 등을 중심으로 로컬푸드 소비체계 구축 확산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농식품부가 이번에 발간한 3가지 책자는 ▲지역사회 관심과 의지를 높이기 위한 수범사례집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지원정책 매뉴얼 ▲실제 현장에서 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장별 운영매뉴얼 등이다.

해당 책자들은 관심 있는 지자체, 관련 기관 및 민간단체 등에 제공할 계획이며, 올해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푸드플랜) 관련 교육 교재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해 7월부터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추진단을 구성해 정부 주도로 공공분야를 중심으로 로컬푸드 소비체계를 구축해왔다”면서 “앞으로는 지자체와 시민사회가 중심이 돼 로컬푸드 소비체계가 확산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번에 발간한 3가지 책자가 적극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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