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 청년 일자리 창출 산실로 만들 것”
“국가식품클러스터 청년 일자리 창출 산실로 만들 것”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9.02.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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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청년식품창업Lab 운영제도 대폭 개선 지원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청년식품창업Lab을 통해 식품기업 창업을 꿈꾸는 청년(39세 이하)들이 창업에 대한 실패나 두려움을 극복하고 적극적으로 창업에 도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년식품창업Lab은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기업지원시설인 식품벤처센터(임대형공장)에 설치된 시제품 제작 및 실습이 가능한 공간(302㎡, 91평)으로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창업에 필요한 교육프로그램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예비 창업인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체험·실습교육과 시제품 시식 평가회, 박람회 참가 및 바이어 미팅 연계 등 제품 개발부터 판로 개척까지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7년 9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작년 말까지 총 25개 팀 61명을 선발해 지원했으며, 10개 팀이 창업하는 등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올해부터는 작년 운영 시 드러난 문제점과 수료자들의 건의사항을 토대로 청년들의 창업도전 성공률을 더욱 높이기 위해 운영제도를 대폭 개선해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지원자들의 시제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원기간을 당초 최장 4개월(기본 3개월, 필요시 연장 1개월)에서 6개월(기본 4개월, 필요시 연장 2개월)로 연장 지원키로 했다.

또 시제품개발에 필요한 범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식품제조 장비를 추가로 구축함은 물론 미보유 장비에 대해서는 외부기관의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창업비용 절감으로 보다 쉽게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공동사업장을 제공하는 등 창업지원을 확대하고, 사후 모니터링을 확대해 창업과정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서울먹거리창업센터 등 관련기관과 연계해 수료자들이 추가적인 창업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우수 시제품에 대해서는 지식재산권 획득 및 박람회 참가 지원 등 사후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에는 총 24개 팀을 지원할 계획으로 2·5·8월 세 차례에 걸쳐 지원신청자를 대상으로 선정심의회의 심의를 통해 선발하게 되며, 모집공고는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되나 지원신청자가 연중 수시로 신청·접수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황규광 농식품부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팀 과장은 “식품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도전이 성공할 수 있도록 청년식품창업Lab을 통해 맞춤형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식품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의 산실(産室)로서 자리 매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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