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 관리위원장·대의원 의장 '경선'
한우자조금, 관리위원장·대의원 의장 '경선'
  • 옥미영 기자
  • 승인 2019.02.2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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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천 현 위원장에 김충완 의장 도전장
대의원 의장은 유종기·송무찬 씨 입후보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에 입후보한 민경천(좌) 후보와, 김충완(우) 후보.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에 입후보한 민경천(좌) 후보와, 김충완(우) 후보.

[팜인사이트=옥미영 기자] 제4기 후반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임원 구성을 위한 관리위원장, 대의원 의장이 경선으로 치러진다.

오는 3월 8일 대의원 총회에서 선출 예정인 관리위원장에는 현 민경천 자조금관리위원장이 재출마 한 가운데 김충완 한우자조금 대의원회 의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민경천 후보는 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 해남군지부장('07~'11)과 광주전남도지회장('12~'17),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부위원장('16~'17)을 거쳐 2017년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에 선출돼 활동해왔다. 안정과 소통, 효율과 발전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급변하는 한우산업의 적극적인 선제대책으로 한우가격을 안정을 자조금 운영의 최대 목표로 내걸었다.

김충완 후보는 한우협회 대전충남도지회 당진시지부장('00~'05)과 한우협회 대전세종충남도지회장('09~'15)을 역임했으며, 2015년부터 6~7대 한우자조금 대의원 의장을 맡아 일해왔다. 한우자조금과 한우협회의 협력과 화합을 통한 한우산업 발전을 강조하면서 협회와 함께 호흡하면서 농가의 권익 보호를 위한 시너지를 확대하는 한편 농가 정서에 부합하는 자조금을 운영하겠다는 소견을 밝혔다.

대의원 의장에는 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 밀양시지부장을 지낸 유종기씨와 한우자조금과 한우협회 감사를 역임한 송무찬씨가 입후보해 경선을 치룬다.

유종기 후보는 한우의 소비변화 패턴을 대의원들과 함께 연구하고 농가의 삶과 연계해 이를 자조금에 반영하겠다는 소견을 피력했다.

송무찬 감사는 한우가 소비자에게 무한 신뢰를 받아 농가가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 한우자조금 감사 선거에는 장성조 현 한우협회 문경시지부장과 이희대(경남 고성) 후보가 출마해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제4기 후반기 신임 임원진은 오는 3월 8일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개최되는 한우자조금 대의원 총회에서 최종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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