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월동채소류 특별 소비촉진 대책 추진
농식품부, 월동채소류 특별 소비촉진 대책 추진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9.03.0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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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유통업체 기획특판·정보제공 등 적극 나서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올 겨울 온화한 날씨 등으로 생산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배추 등 주요 월동채소류에 대한 특별 소비촉진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대량 수요처, 소비자단체, 대형유통업체, 외식업체, 주산지 지자체 등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단기적으로 소비를 진작시킴으로써 가격 회복을 견인할 방침이다.

특히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판로 지원을 위해 지난 1월부터 농협 유통에서 실시하고 있는 기획특판을 대형유통업체(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3월말까지 대형유통업체는 시식행사 등에 필요한 판촉 공간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특판 안내판을 집중 설치해 소비자의 구매욕을 북돋을 계획이다.

아울러 저렴하고 몸에 좋은 월동채소가 보다 많이 찬거리로 사용될 수 있도록 외식업체, 소비자단체 등을 통한 정보 제공도 강화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 1~2월 시장격리 대책에 이은 이번 소비촉진 대책으로 월동채소 가격을 조기에 안정시켜 나가는 한편, 시장·산지 동향을 수시로 점검해 향후 수급여건 변동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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