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연, 맞춤형 첨단 유통 서비스 기술 개발
한식연, 맞춤형 첨단 유통 서비스 기술 개발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9.03.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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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토마토 성숙도 판정 기술 등 선보여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정부가 농산물의 생산과 소비를 연계하는 맞춤형 첨단 유통 서비스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동준)은 인공지능을 이용한 ‘토마토의 성숙도 판정 기술’과 데이터 기반의 ‘품질관리 의사결정지원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식연 전략기술연구본부 최정희 박사 연구팀에 따르면, 토마토의 숙도판정 기술 개발을 위해 방대한 학습데이터를 축적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딥러닝 알고리즘을 구축해 카메라로 토마토의 영상을 촬영하면 성숙도를 자동으로 판정해주는 기술을 개발했다.

추가로 성숙도를 포함한 각종 정보를 입력하면 최적의 품질관리 방법을 제시해주는 품질관리 의사결정지원 소프트웨어도 개발했다. 이 두 가지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의 경험에 의존하는 농산물의 품질관리 수준에서 한 단계 도약하게 해 데이터에 기반 한 소비 맞춤형 유통관리가 비로소 가능해진다.

김경탁 한식연 본부장은 “토마토의 성숙도 판정 기술과 데이터에 기반을 둔 품질관리 의사결정지원 소프트웨어 개발은 육안으로 구분하던 토마토의 숙성도를 자동으로 판별한다”며 “특히 유통 중 최적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로서 정확성과 간편성 측면에서 생산 현장뿐만 아니라 소비자 맞춤형 유통 현장에서 활용의 가치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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