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박지훈이 좋아하는 ‘한국산 딸기’…동남아도 열풍
한류스타 박지훈이 좋아하는 ‘한국산 딸기’…동남아도 열풍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9.03.18 1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국 팬미팅 현장서 우리 신선딸기 맛 홍보 나서
농식품부-aT, 한류콘텐츠 활용 현지소비자 공략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정부가 국내산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한류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행사를 열어 현지소비자들을 공략하고 나섰다.

특히 매향, 설향, 킹스베리 등 다양한 우리 딸기의 주력 수출시장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태국에서 한류스타 박지훈이 현지 젊은이들에게 한국산 신선딸기의 맛을 소개하는 뜻 깊은 팬 미팅 행사가 진행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최근 워너원 출신 한류스타 박지훈의 태국 팬미팅과 연계해 한국산 딸기의 태국 수출확대를 위한 홍보행사를 마련했다.

당초 1회로 예정됐던 팬미팅이 단시간에 매진되며 2회로 연장될 만큼 태국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박지훈은 이번 팬 미팅을 통해 약 만 명의 현지 팬들과 교감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류스타 박지훈
한류스타 박지훈

aT 방콕지사는 행사 전에 페이스북(Enjoy K-Food) 등을 활용해 ‘박지훈과 딸기’를 주제로 태국 팬들이 직접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게시할 수 있도록 하고, 추첨을 통해 참여자에게 팬 미팅 무료티켓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평소에도 딸기를 좋아하는 박지훈의 이미지를 반영한 사전이벤트인 만큼 SNS 상에서 한국산 딸기의 홍보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후문이다.

이날 박지훈은 직접 한국산 신선딸기로 케이크를 만들어 행사장을 찾은 팬들에게 꽃다발과 함께 선물하는 등 팬들의 사랑에 고마움을 전했고, 자연스럽게 한국산 딸기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이뤄졌다.

또한 이벤트 현장에서는 현지 주요 미디어와 유력 SNS 인플루언서 등 다수가 참석해 글과 영상으로 생생하게 현장을 담아내려는 취재 열기도 뜨거웠다. 이 행사는 영상으로도 제작돼 태국의 한류 팬들에게 SNS로 곧 전달될 예정이다.

신현곤 aT식품수출이사는 “동남아의 한류열풍을 활용해 한국 농식품을 소개하는데 있어 한류콘텐츠만큼 효과적인 것이 없다”며 “앞으로도 신선농산물 수출의 확대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로 현지소비자들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