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수생동물용 배합사료 중국 수출 길 열려
한국산 수생동물용 배합사료 중국 수출 길 열려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9.03.1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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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中 검역당국과 검역조건 등 최종 협의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국산 수생동물용 배합사료의 중국 수출을 위한 검역·위생조건 합의가 이뤄져 실질적으로 수출이 가능해졌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중국 검역당국(해관총서, GACC)과 한국산 수생동물용 배합사료의 수출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 검역조건에 합의하고, 지난 13일 수출기업 등록절차가 최종 완료돼 중국 수출 길이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그 간 중국 측과 수생동물용 배합사료를 수출하기 위한 위험평가 및 현지실사 등을 진행했고, 지난해 12월 26일 우리 측 농식품부 김현수 차관과 중국 측의 해관총서 Li Guo 부서장(차관급)간 배합사료 검역·위생조건 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사료분야 수출타결은 2016년 1월 발효대두박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졌다.

이개호 장관은 “이번 수생동물용 배합사료의 중국 수출이 가능해짐에 따라 현재 동남아를 중심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반려동물사료 및 단미·보조사료 등의 수출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가 더욱 가속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중국, 동남아시아 지역 국가들과 관계를 긴밀히 유지·협의해 수출 품목을 다변화하고 물량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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