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 지름길 식품·외식기업 청년 인턴십에 도전하세요”
“정규직 지름길 식품·외식기업 청년 인턴십에 도전하세요”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9.03.2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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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료자 ‘80%’ 정규직 전환 성공…성과 보장
농식품부-aT, 올해 8개 기업서 100여명 채용 계획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정부가 식품·외식분야에 우수한 청년인력의 유입을 유도하고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식품기업들과 함께 인턴십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이개호 장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병호 사장, aT)는 국내 식품·외식기업과 함께 청년 직무실습(인턴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번 직무실습 운영을 위해 식품산업협회 등을 통해 국내 식품·외식기업으로부터 인턴 수요를 받았으며, 지난해 4개 기업에서 올해에는 8개 기업 총 100여명으로 확대해 직무실습을 운영할 예정이다.

기업의 인턴 수요는 지난해 말부터 공문발송, 식품기업 방문설명, 식품산업협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요를 받아 식품제조(생산·품질관리), 외식분야(식품영양·조리) 등 100여명으로 확정했고, 3월부터 해태제과와 풍림푸드가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채용절차가 진행 중이며, 나머지 기업들도 채용 시기에 맞춰 공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4월 중에는 남양유업·파리크라상(SPC), 5월 중은 ㈜선진·인터콘티넨탈호텔, 6월 중에는 아워홈·(주)태산 등이 진행할 방침이다.

식품·외식기업 인턴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교 졸업자(졸업예정자 포함)는 aT에서 공고예정인 각 기업별 채용 시기에 맞춰 대학교 취업지원센터 게시판과 주요 취업사이트에 공고된 내용을 확인해 지원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aT(식품외식기업부,061-931-0715)를 통해서도 문의가 가능하다.

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식품·외식기업 청년 직무실습’ 운영 성과 확산을 위한 예산 확보와 기업 참여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식품외식분야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인재양성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자리매길 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 할 것”이라며 “다양한 교육과정 개발·운영으로 우수한 인재들을 우리 식품·외식기업으로 유입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운영결과 4개 기업(해태제과, 아워홈, 인터콘티넨탈호텔, 남양유업) 직무실습 수료자 67명 중 53명이 정규직으로 전환(80%)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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