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소 86만 1782두 작업 전년대비 1.3%↓
’18년 소 86만 1782두 작업 전년대비 1.3%↓
  • 옥미영 기자
  • 승인 2019.03.27 2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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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1735만 381두 전년대비 3.8% 늘어
한우, 육우 도매가격 각각 6.3%, 23.6% 상승
공급늘어난 돼지는 8.7% 하락...축평원 발표

 

축산물도매시장에서 중매인들이 등급판정을 받은 도체들을 살펴보고 있다.
축산물도매시장에서 중매인들이 등급판정을 받은 도체들을 살펴보고 있다.

한우 육질 1등급 이상은 늘고, 육량 A‧B등급은 감소

거세 출하시기는 30.7개월 전년대비 0.4개월 줄어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2018년 소 판정두수는 86만 1,782두로 전년 87만 3,438두 대비 1만 1,656두(1.3%) 감소했으며, 돼지는 1,735만 381두로 전년(1,671만 2,758두) 대비 63만 7,623두(3.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지난 3월 25일 ‘2018 축산물등급판정 통계연보’를 발간하고 지난 한 해 동안 축산물 등급판정 및 작업 결과를 조사, 발표했다.

한우의 육질 1등급이상(1++, 1+포함) 출현율은 73.0%로 전년(72.1%)대비 0.9%p 증가했으며, 육우 육질 1등급이상(1++, 1+포함) 출현율은 9.6%로 전년(11.2%)대비 1.6%p 감소했다.

이 가운데 한우 거세 육질 1등급이상(1++, 1+포함) 출현율은 88.9%로 전년(88.2%) 대비 0.7%p 증가했으며, 육우 거세 육질 1등급이상(1++, 1+포함) 출현율은 10.5%p로 전년(12.4%) 대비 1.9%P 감소했다.

한우 육량등급별 출현율은 A등급(20.5%), B등급(47.6%), C등급(31.7%)로 나타났으며, A‧B등급이상 출현율은 68.1%로 전년(68.3%)대비 0.2%p 감소했다.

한우의 육량 A·B등급이상 출현율이 감소한 반면 육우는 68.9%로 전년(62.5%)대비 6.4%p 증가했다.

한우거세우 출하시기 30.7개월...0.4개월 줄어

한우의 평균 출하시기는 40.9개월령으로 전년(41.1개월령) 대비 0.2개월령 감소한 가운데 한우 거세우 출하월령도 30.7개월령으로 전년(31.1개월령) 대비 0.4개월령 감소했다.

육우의 평균 출하시기는 23.7개월령으로 전년(24.3개월령) 대비 0.6개월 감소했고, 거세의 경우 22.8개월령으로 전년(23.6개월령) 대비 0.8개월 줄었다.

한우 평균경락가격은 17,772원/kg으로 전년(16,719원)대비 1,053원(6.3%) 상승한 가운데, 거세 한우의 평균경락가격은 18,735원/kg으로 전년(17,710원)대비 1,025원(5.8%) 상승했다.

한우가격 상승은 육우가격의 상승 효과로 이어졌다.

육우 평균경락가격은 10,368원/kg으로 전년(8,390원)대비 1,978원(23.6%) 상승했고, 거세 육우의 평균경락가격은 10,615원/kg으로 전년(8,573원)대비 2,042원(23.8%) 올랐다.

한우거세우 1등급이상 출현율 경북, 전북순

지역별 소 출하두수는 경북(194,032두, 22.5%), 경기(124,493두, 14.4), 전남(112,561두, 13.1) 순으로 나타났으며, 한우는 경상북도가 177,740두(24.1%), 육우와 젖소는 경기도가 각각 32,447두(44.8%), 22,192두(41.9%)로 가장 많았다.

한우 1만두 이상 출하 시‧도 중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은 전북‧전남이 74.4%로 가장 높았으며, 한우 거세우 1등급 이상 출현율은 경북이 89.7%, 전북이 89.5% 순 이었다.

돼지 등급판정두수는 1735만381두로 전년(1671만2,758두)대비 63만7,623두(3.8%) 증가했으며, 돼지도체 탕박 비율은 99.2%로 전년(98.1%)대비 1.1%p 증가하였다.

돼지도체 등급 출현율은 1+등급(29.6%), 1등급(34.2), 2등급(31.8), 등외(4.4)로 나타났으며, 1등급이상(1+포함) 출현율은 63.8%로 전년(63.8%)대비 변화는 없었다.

돼지도체(탕박) 평균경락가격이 4,519원/kg으로 전년(4,947원/kg)대비 428원(8.7%) 하락했다.

등급별로는 1+등급의 경우 4,715원/kg으로 전년대비 388원, 1등급은 4,588원/kg으로 396원 하락, 2등급은 4,358원/kg으로 478원 하락했다.

닭고기는 1억 1,184만 3,355수로 전년 대비 5.9%, 계란은 10억 5,726만 5,421개로 전년 대비 39.8% 증가했으나 오리고기는 2,832만 3,384수로 전년(3,113만 9,793수) 대비 판정물량이 9.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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