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화재단, 농식품 벤처창업지원 본격화
실용화재단, 농식품 벤처창업지원 본격화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9.03.2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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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존보다 규모 2배 확대…기회 제공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농식품 산업의 혁신 성장을 이끌 벤처창업지원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지난 22일 농식품 분야의 혁신성장을 이끌 기술기반의 (예비)창업기업 141곳을 신규로 선정했다.

재단은 이번 신규모집을 통해 기창업자 114개사와 예비창업자 27명을 선정했고, 4월에 예비창업자 23명을 추가 모집해 기존 86개 보육기업과 함께 총 250개 기업을 선정해 보육한다.

이는 2017년 102개사, 작년 100개사였던 기존 선정규모에 비해 2배 이상 확대된 규모이며, 올해는 예비창업자를 별도 선발해 더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농촌현장창업보육’ 지원 사업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예비창업자 모집에서 한국농수산대학 재학생 5명이 선발되는 등 사회진출을 앞둔 대학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으며, 농식품 벤처·창업에 관한 청년들의 열정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에 선정된 141개 기업은 보육지원을 받은 첫 해로부터 최대 5년까지 연간 보육지원금을 최대 2000만원(자부담 30% 포함)을 받게 된다.

아울러 기술사업화를 위한 국유특허기술의 이전과 사업화 지원금 연계지원, 국내·외 판로·유통·수출 연계지원, 민간자본 투자유치지원, 기술 가치평가 지원, 청년인턴 고용지원 등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박철웅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농업·농촌에 혁신성장을 이끌 기술기반 창업지원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면서 “재단은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농식품 분야 창업기업이 소비자 친화적 제품으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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