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농업기계 분야의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2019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지난 2일 상주 북천시민공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상주시가 공동 개최하고, 국내 농기자재산업의 안정화를 도모하고, 스마트팜 연계 농기자재의 종합전시로 농업인에게 미래상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농업인과 생산자간 정보교류를 통해 농업생산성을 제고하고, 농업기계 분야의 현재와 미래 농업발전을 위한 4차 산업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총 1만 7760㎡(전시장 1만 5899㎡, 부대시설 1861㎡)의 전시규모에 종합형업체를 포함, 총 210개 업체가 참가해 트랙터 등 395개 기종을 선보이고 있다.
개막식에 참석한 김신길 농기계조합 이사장은 개화사에서 “이번 박람회가 농기계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농기자재 산업이 더욱 발전하고 지속가능하게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훈 농식품부 차관보는 이개호 장관의 환영사를 대독하며 “고령화 시대와 여성 농업인들을 위한 밭작물 농기계 기계화율을 높이는데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며 “여기에 작년 10억 달러 수출 실적을 올린 농기계 수출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펼쳐졌던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다. 국내 종합형 업체들은 올해 새롭게 나온 농기계들을 각각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