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화재단, 축산인·축산업계에 사과
실용화재단, 축산인·축산업계에 사과
  • 박현욱 기자
  • 승인 2019.04.03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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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계획 수립 재발 방지 약속

[팜인사이트=박현욱 기자] 농촌진흥청 산하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최근 개최한 행사논란에 대해 "모든 축산인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재단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실용화재단은 3월 14일 서울 용산 인근에서 개최한 'Be건–자연과 우리를 위한 건강한 식탁'을 주제로 집담회를 개최, 당시 한 강연자가 강연에서 축산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발언으로 축산인들의 공분을 산 바 있다.

이에 실용화재단에서는 3월 31일 '3.14 집담회 관련 사과문'을 게재하고 "이번 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축산인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사과문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비거니즘(Veganism)에 대한 창업업체들의 요구가 있어 신규 시장트렌드에 대한 정보 공유 차원에서 실시하게 되었다"며 취지를 밝힌 뒤 "해당 행사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모든 축산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재단은 "집담회 본래 취지에 맞게 다양한 의견이 모아질 수 있도록 보다 철저한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것임을 약속한다"면서 "우리 농축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실용화재단 홈페이지에 게재한 사과문.
실용화재단 홈페이지에 게재한 사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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