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공판장 소매상 등록제로 화원과 상생
화훼공판장 소매상 등록제로 화원과 상생
  • 연승우 기자
  • 승인 2018.02.2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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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판장 이용 소매상 할인 등 우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화훼공판장의 운영활성화와 공판장 중도매인과 동네 화원과의 상생 관계 구축을 위해 오는 3월 5일부터 ‘소매상 등록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소매상 등록제란 양재동 화훼공판장 절화매장을 이용하는 고객 중 소매상(동네 화원)에게는 판매단가를 할인하는 등 일반 소비자보다 우대하는 제도이다.

aT는 화훼공판장 절화매장을 이용하는 불특정 다수 고객 중 쉽게 소매상을 식별할 수 있도록 이들에게 목걸이형 회원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회원증 발급을 희망하는 화훼 소매상은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는 3월 5일부터 9일까지 aT 화훼공판장 본관 1층 ‘꽃사랑 쉼터’를 방문하면 증명사진 촬영 후 당일 회원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심정근 aT 화훼사업센터장은 “이번 소매상 등록제 시행은 화훼공판장 중도매인과 동네 화원 간의 역할분담을 촉진해, 화훼유통의 전문화는 물론 동네 화원의 생존력을 높여 꽃 생활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집중 신청 기간에 많은 화훼소매상이 회원증 발급을 신청해주시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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