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중국 수출업체 8개소 추가
삼계탕 중국 수출업체 8개소 추가
  • 연승우 기자
  • 승인 2018.02.2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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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으로 삼계탕을 수출할 수 있는 수출작업장 8개소가 중국에 추가로 등록했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밝혔다.

이번 등록으로 중국 수출이 가능한 국내 작업장이 기존 11개소에서 총 19개소로 늘어났으며, 이들 작업장에서 생산(도축·가공)된 제품은 바로 수출할 수 있다.

농식품부와 식약처는 중국 시장으로 우리 전통식품인 삼계탕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2016년 1월부터 신규 수출 희망업체 수요조사, 업계 설명회 및 사전평가 등 절차를 진행해 2016년 11월 중국 정부에 추가 등록을 신청했다.

이번에 등록된 8개소는 올품, 동우팜투테이블 등 도축장 2개소와 청현, 은진식품, 자연의벗, 진한식품, 도야지푸드, MC푸드 등 6개소이며 기존 작업장은 하림, 사조화인코리아, 마니커, 농협 목우촌, 참프레, 체리부로, 교동식품 등이다.

지난해 6월 실시된 중국 정부 실사단의 국내 현지점검에 대응해 농식품부와 식약처는 민·관 합동팀을 구성하여 작업장 현장 대응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점검이 완료된 이후에도 한·중 양자면담 등을 통해 조속한 등록을 위해 노력해 왔다.

정부 관계자는 “지난 8일 삼계탕 중국 수출 재개와 함께 이번 작업장 추가 등록으로 삼계탕 중국 수출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수출이 지속 확대될 수 있도록 현장 검역·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중국 현지 마케팅 등 수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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