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조합장협의회장에 이상용 조합장 재추대
양돈조합장협의회장에 이상용 조합장 재추대
  • 옥미영 기자
  • 승인 2019.04.1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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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적한 양돈산업 현안 양돈조합들과 함께 해결” 다짐
ASF‧PED 발병 영향…상반기 돼지 값 5천원 돌파 전망
농협‧양돈농협, 돼지고기 소비촉진행사 잠정 중단키로
이상용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양돈조합장협의회장)
이상용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양돈조합장협의회장)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장에 이상용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이 재추대됐다.

양돈조합장협의회는 지난 4월 9일 농협중앙회 소회의실에서 협의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협의회장에 현 이상용 조합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했다.

이상용 조합장은 “양돈산업을 둘러싼 국내‧외 여건이 불안정한 가운데 전국의 양돈농협을 대표하는 협의회장을 다시한번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면서 “돈가 안정을 통한 양돈농가들의 소득 제고를 비롯해 구제역 백신으로 인한 농가 피해 구제방안, 양돈 분뇨의 자원화와 악취 저감을 위한 농가 지원, 돼지 사료의 잔반 급여 문제 등 산적한 양돈산업 현안을 해결하는데 양돈농협들과 지혜를 모아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 농협경제지주와 양돈농협조합들은 최근 전국적인 PED로 인해 출하물량이 급격히 줄면서 4월 첫째주 들어 돼지가격이 kg당 4509원으로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따라 돼지가격 안정을 위해 실시했던 농협차원의 돼지 구매‧비축 사업과 양돈농협이 10억원의 기금을 모아 실시했던 할인판매와 덤, 나눔행사 등 소비촉진 행사는 잠정 중단키로 했다.

농협 양돈팀에 따르면 중국내 ASF 발병으로 인한 중국의 자돈가격 급등과 수입물량 급증과 국내 PED 발생 확산에 따른 출하물량 감소와 본격적인 돼지고기 소비 성수기를 앞두고 있어상반기 돈육가격은 최소한 kg당 5000원선 이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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