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농업인 행복버스’ 힘찬 시동 걸어
올해 ‘농업인 행복버스’ 힘찬 시동 걸어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9.04.1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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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농협, 발대식 열어 사업 추진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는 지난 12일 충남 보령시 종합체육관에서 ‘농업인 행복버스’ 발대식을 열고 올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농촌지역을 직접 찾아가 건강검진, 장수사진 촬영, 문화공연, 법률상담, 농기계 수리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추진해 왔다.

그동안 농식품부는 행복버스 사업을 통해 354개 지역, 13만 여명의 농촌 어르신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농식품부는 의료와 복지시설 접근이 어려운 농촌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직접 찾아가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복버스 발대식에서는 남포면지역 관내 약 500여명의 어르신들께 건강검진, 장수사진 촬영, 시력검사와 돋보기 제공, 법률상담, 농기계 수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

농식품부는 농업인 행복버스에 대한 전국 농촌지역의 높은 수요를 감안해 올해에는 90개 농촌지역 4만 여명의 어르신들께 다양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농촌지역의 복지 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0년도에 행복버스 지원 지역과 서비스를 대폭 확대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농촌 어르신들이 더욱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관계부처·기관과 협력해 농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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