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관리 노하우 러시아에 전한다
가락시장 관리 노하우 러시아에 전한다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9.04.2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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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식품공사, 러시아 FGN과 협력각서 체결
농산업 도매유통센터 건립 컨설팅·자문 도와
가락시장 전경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지난 19일 러시아 FGN CAPITAL LLC(‘FGN’)과 한국 C&K Global Holdings(‘C&K’)와 러시아 지역 간 농산업 도매유통센터 건립을 위한 협력각서(MOC, Memorandum of Collaboration)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력각서를 체결한 러시아 지역 간 농산업 도매유통센터 건립 프로젝트는 총사업비 약 500억 루블(한화 약 8650억 원) 규모로 러시아 전역에 총 5개의 최첨단 도매유통 및 물류단지를 건설한 후 이를 유기적으로 통합 운영해 적정한 가격에 신선 먹거리를 공급하고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공사는 30년 도매시장 관리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관련 사업계획서와 마스터플랜 수립 △건설과정에서 기술적 지원과 자문 △완공된 도매유통센터의 관리운영에 대한 컨설팅 및 자문을 맡게 된다.

김경호 사장은 “그동안 공사에서 추진해 온 가락시장 관리운영 노하우의 해외 수출이 이번 러시아와 협력각서 체결로 큰 진전을 이뤘다”면서 “현재 진행 중인 베트남, 몽골, 말레이시아 도매시장 개설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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