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하반기 농식품 분야 해외 청년 인턴’ 모집
농식품부, ‘하반기 농식품 분야 해외 청년 인턴’ 모집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9.04.2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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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O·IFAD·IFPRI 등서 근무…내달 17일까지 신청서 접수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올해 하반기 농식품 분야 국제기구와 해외기업·연구소에 파견할 청년 인턴을 내달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식품 분야 해외 인턴십 지원 사업(OASIS)은 청년들에게 해외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농식품 분야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작년부터 추진됐다. 올해는 상·하반기 총 50여명을 선발할 계획으로 상반기에 33명을 선발했고, 하반기에는 약 18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턴들은 인턴십 기간 동안 실제 업무현장에서 관련지식 및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으며, 농식품부는 3개월 동안의 해외 체재비, 왕복 항공료, 비자·보험료 등을 지원한다.

하반기 채용기관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국제식량정책연구소(IFPRI), 와게닝겐연구소, 유기농업연구소(FiBL), 페슬 인스트루먼츠(Pessl Instruments) 등 7개 기관이다.

이들은 글로벌 인지도와 경쟁력이 높은 국제기구, 해외기업·연구소로서 상반기 채용한 인턴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하반기에도 한국인 인턴 채용 의사를 표명했다. 하반기 인턴 모집기간은 내달 17일까지이며, 국내심사(서류, 면접) 및 해외기관 면접을 거쳐 7월 초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인턴은 국내외 농정 동향, 해외 안전 등과 관련된 사전교육을 받아 현지 적응력을 높이고, 8월부터 채용기관으로 파견된다. 무엇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경력을 쌓은 인턴들은 유엔인구기금(UNFPA),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타 기관에 취업(6명)하기도 했다.

정일정 농식품부 국제협력국장은 “국제기구, 해외기업 등은 정규직 채용 시 해당 분야 인턴십 경력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향후 농식품 분야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이번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취업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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