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경만 서울축협 조합장 만장일치 추대
진경만 서울축협 조합장 만장일치 추대
  • 옥미영 기자
  • 승인 2019.04.2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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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축협배합사료가공조합장협의회장에
“신바람 나는 사료사업 분위기 조성에 최선"
진경만 신임 축협배합사료가공조합협의회장.
진경만 신임 축협배합사료가공조합협의회장.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신임 축협 배합사료가공조합장협의회장에 진경만 서울축협 조합장이 선출됐다.

축협배합사료가공조합장협의회는 지난 4월 18일 서울축협 회의실에서 정기 협의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협의회장 선출에서 진경만 조합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진경만 신임 협의회장은 “그동안 사료사업을 둘러싸고 중앙회와 계통사료 공장 간에 보이지 않는 경쟁이 지속되면서 불필요한 논란과 불협화음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는 민간사료의 시장 공략에 농협과 계통사료공장이 적극 대응하는 한편 협동조합 중심의 시장 재편을 위해 함께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 협의회장은 또 “가공조합들의 요구사항 들을 수렴해 개선할 부분에 대해서는 중앙회에 가감 없이 전달하는 가교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제하고 “사료가공조합들의 신바람 나는 사료사업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진경만 조합장은 지난 3월 13일 치러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서울축협 최초로 무투표 당선의 영예를 안은바 있다.

한편, 이날 농협중앙회 친환경방역부가 분석한 2019년 가축사육전망에 따르면 올해 송아지 생산 증가폭(2.3%)이 도축 마릿수 증가(1.0%)보다 클 것으로 예상되어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전년보다 1.8% 증가한 314만6천두로 전망됐다.

돼지사육두수 역시 모돈 생산 증가로 전년보다 1.4% 증가한 1149만2천두로 집계됐으며, 육계는 종계 입식 증가로 전년보다 3.5% 증가한 8892만2천마리, 산란계는 병아리 입식 증가로 1.3% 증가한 7571만3천 마리로 전망됐다.

낙농은 원유 감산 기조 지속으로 전년보다 0.6% 감소한 40만8천두로 예측됐다.

낙농을 제외한 전 축종의 사육두수 증가 추세에 따라 2019년 배합사료 생산은 ’18년 대비 1.0%(19만5천톤) 증가한 2003만여 톤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 4월 18일 서울축협에서 열린 축협배합사료가공조합업무협의회 진행 모습.
지난 4월 18일 서울축협에서 열린 축협배합사료가공조합업무협의회 진행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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