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한국 농식품 홍보대사’ 재위촉
박항서 감독 ‘한국 농식품 홍보대사’ 재위촉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9.04.26 1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식품부, 재계약 체결…한국 식품 적극 알린다
초상권 활용 신선과실류 등 CF·화보 제작 예정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한국 농식품 홍보대사’에 재위촉 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신 남방정책 대상 국가 중 최고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의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해 ‘한국 농식품 홍보대사’로 위촉한 박항서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박항서 감독은 변방에 있던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아시안게임 최초 4강 진출에 이어 스즈키컵 우승을 이뤄낸 주역으로, 베트남 내 외국인으로서 이례적으로 작년 ‘최고의 인물(베트남 국영TV VTV에서 선정)’로 등극, 베트남 전지역·연령대·성별 등 ‘베트남 전체’를 커버하는 스포츠 스타로서 신뢰도가 높은 인물이다.

올해에도 박항서 감독과 함께 ‘한국식품=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을 알리고, 농식품 수출과 연계된 다양한 한국 식품 ‘붐업 활동’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는 박항서 감독 초상권을 활용해 신선과실류(사과·배·딸기·포도 등) 및 건강식품 등에 대해 동영상(CF) 및 화보를 신규로 제작하고, 내달부터 하노이 각지의 영화관, 대형유통매장, 실내·외 전광판, 현지 파워인플루언서와 연계한 SNS를 통해 제작된 홍보물을 공개할 계획이다.

온라인·미디어 홍보 외에도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되는 케이푸드페어(K-FOOD Fair)에 박항서 감독을 초청, 현지 소비자 대상 참여 행사 개최 등 한국 농식품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베트남 사람들이 한국 식품을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이라고 믿고, 어느 곳에서나 구매할 수 있도록 시장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며 “베트남 시장이 한국 농식품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