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봄철 잦은 비 영향 농작물 병해 확산 우려
농진청, 봄철 잦은 비 영향 농작물 병해 확산 우려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9.04.3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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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방지 위해 적기에 적용 약제로 철저히 ‘방제’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4월 들어 비가 4∼7일 연속으로 내린 지역이 많아 배 검은별무늬병, 사과·배 붉은별무늬병, 양파 노균병, 핵과류 세균병 등 봄철에 발생하는 농작물 병해의 급격한 확산이 예상돼 농업인들에게 이들 병에 대한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농진청에서 제공하는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http://ncpms.rda.go.kr) 예측정보를 보면, 지역에 따라 검은별무늬병과 붉은별무늬병의 감염 위험이 높아 비가 그친 사이에 반드시 침투이행성 약제로 방제가 필요하다.

양파 노균병과 핵과류 세균병도 이번 비로 인해 급격한 확산이 우려돼 침투이행성 살균제로 반드시 방제해야 한다.

김현란 국립농업과학원 작물보호과장은 “5월 상순까지 저기압의 영향을 받는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 농진청 농사포털 농사로 등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적극 활용해 병해충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적기에 적용약제로 방제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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