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수급·가격 안정 위해 최선의 노력 다할 것”
“쌀 수급·가격 안정 위해 최선의 노력 다할 것”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9.04.3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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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RPC 운영 전국협의회 정기총회서 ‘결의’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전국의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운영 전국협의회 조합장들이 쌀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고 결의했다.

농협(회장 김병원) 미곡종합처리장(RPC) 운영 전국협의회는 지난 29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김병원 회장, 문병완 협의회장(보성농협 조합장),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 RPC 운영농협 조합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참석한 RPC 운영농협 조합장들은 쌀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한 정부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결의했으며, ▲RPC 경영개선 ▲국내 쌀 산업 지속 발전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한 농협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RPC의 정부양곡 도정 참여 ▲RPC 시설현대화 정부지원 확대 ▲자동 시장격리제 도입 ▲정부 벼 매입자금 지원기간(12개월) 환원 등을 요청하는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으며, 최근 강원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협에 재해지원금 20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8년 RPC 경영대상과 농협쌀 대표브랜드 평가 우수농협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작년 RPC 경영대상에서는 의성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거창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파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황등농협RPC, 대야농협RPC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작년 농협쌀 대표브랜드 평가에서는 연천농협RPC가 경영대상을 수상했으며, 횡성어사품조합공동사업법인, 둔포농협RPC, 양평농협RPC, 서화성농협 수라청연합RPC가 우수상을 받았다.

김병원 회장은 “지난해 수확기에 어려운 상황에서도 농가출하 희망물량 전량을 매입해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소득 증대에 기여해주신 전국 RPC 운영농협 조합장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에 농가의 참여 실적이 저조해 올해 수확기가 염려되는 상황이다. 사업의 성공적 추진이 쌀 수급 및 가격 안정을 통한 RPC 건전경영의 핵심임을 인식하고,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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