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쌀전업농, ‘쌀 생산조정제’ 적극 참여키로
농협경제지주-쌀전업농, ‘쌀 생산조정제’ 적극 참여키로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9.05.0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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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추진 업무협약 체결…1만ha 이상 목표달성 공동 노력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농협과 쌀 생산자 단체가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농협경제지주와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회장 김광섭)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김원석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 김광섭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추가 1만ha 이상 달성을 목표로 상호 협력체계를 적극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연합회는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쌀 수급안정을 위한 자구적 노력으로 전국 쌀전업농 회원의 타작물 재배사업 참여를 권고하기로 했다.

특히 신규로 사업신청을 하는 쌀전업농을 대상으로 기존 신청농가의 타작물 종자 나눔 및 타작물 영농기계 돌려쓰기 알선 등 지원방안을 마련해 1만ha 이상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농협경제지주는 사업 참여농가 확대를 위해 최종 이행실적에 따라 쌀전업농 회원농가에 ha당 약 14만원(700만원/ha 무이자자금 운용 수익)의 영농자재 쿠폰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현수막과 홍보물 제작·배포 ▲조합원 교육 ▲지자체 합동 간담회를 적극 추진해 자율적인 쌀 생산조정에 앞장서는 등 쌀 수급 안정을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김원석 대표는 “농가소득 지지를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면서 “쌀 수급 안정을 통한 수확기 쌀 제값받기로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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