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aT, 5월 ‘외식의 달’ 선포, 가족과 함께 즐기세요
농식품부-aT, 5월 ‘외식의 달’ 선포, 가족과 함께 즐기세요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9.05.01 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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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내내 ‘푸드페스타 2019’ 열어…소비촉진 도모
‘우리 동네 맛 집 알리기’ 이벤트도 온라인서 진행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정부가 외식업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가정의 달 5월을 ‘가족과 함께 외식하는 달’로 선포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5월을 ‘외식의 달’로 선포하고, 외식업의 소비촉진을 위한 ‘푸드페스타 2019(Food-Festa, 2019)’를 5월 한 달 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 및 경영환경 변화로 인해 개별 외식업소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소상공인의 경제활동에 대한 부정적 영향이 우려됨에 따라, 외식수요의 촉진을 통해 외식매출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서민경제의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가족 단위의 외식 장려 등 ‘맛을 통한 행복한 삶의 가치’를 조명해 외식 활성화를 통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유도하고, 지역 외식업소에 대한 홍보를 통해 외식업을 비롯한 자영업자에게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와 aT는 이런 행사의 취지를 반영해 ‘맛있는 삶을 향한 푸드트립, 푸드페스타 2019’를 행사의 비전으로 설정하고, 슬로건으로 ‘혹시, 그 맛 집 아세요?(소비자용)와 사장님, 힘내세요~!!(외식업소용)’를 선정했다.

또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외식의 가치로 ▲무한한 맛의 세계를 ‘발견하는 식사’ ▲바쁜 일상 속 ‘편안한 식사’ ▲맛을 통한 ‘행복한 삶의 가치조명을 선정해 적극 홍보해 나아갈 예정이다. 이에 1일에는 광화문 광장에서 외식업계와 농업계 관계자 및 외식 소비자들이 다함께 모여 ‘5월 외식의 달’ 선포식을 열었다.

선포식에서 외식의 가치를 소개하는 주제영상 상영, 스타셰프 재능기부단 출범식 및 토크 콘서트, 외식업·농업·소비자단체가 함께 하는 상생협약식이 진행됐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온 가족이 손잡고 주변의 맛 집을 직접 찾아보고 느끼고 체험하시면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를 기원한다”며 “국민 여러분이 동네 맛 집을 많이 찾고 즐겨 주시는 일이 지역경제에 큰 활력이 될 것이고, ‘사장님, 힘내세요’라는 슬로건과 함께 외식업과 자영업의 경기회복을 위해 정부가 힘껏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우리 동네 맛 집 알리기’ 이벤트는 외식의 달인 5월 한 달 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소비자의 추천을 바탕으로 지역별 맛 집을 선별, 온라인에 등록하고, 추천을 많이 받은 동네 맛 집을 대상으로 ‘명예의 전당’을 구성하며, 향후 맛 집 맵 제작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www.food-festa.com)을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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