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산책하기 전 미세먼지 지수 확인
반려견 산책하기 전 미세먼지 지수 확인
  • 연승우 기자
  • 승인 2018.02.2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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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환절기 올바른 돌봄 요령 소개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환절기에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려면 미세먼지 지수를 꼼꼼히 체크를 해야 한다. 미세먼지로 대기 상태가 좋지 않으면 오랜 시간 밖에 머무는 것보다 20분 정도의 산책을 하고 신선한 물을 충분히 주어야 한다.

농촌진흥청은 환절기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산책과 실내놀이 등 반려견 돌봄 요령을 소개했다.

나이 든 개(노령견)처럼 면역력이 약한 경우나 호흡기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산책을 줄이고 그 대신 다양한 실내놀이를 하는 것이 좋다. 반려견은 후각 정보를 활용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후각 활동(노즈워크) 제품이나 이불, 양말 등으로 간식이나 장난감을 숨기는 놀이는 반려견의 집중도가 높은 활동이다.

물고 당기는 놀이(터그놀이)나 공놀이, 간식을 이용한 간단한 훈련은 반려견과 보호자가 교감을 나누게 하고 운동 효과뿐만 아니라 반려견의 행동풍부화를 돕는다.

외부 습도가 낮은 환절기에는 실내 또한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실내 습도 조절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실내가 지나치게 건조할 경우, 반려견의 피부 각질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하루 한 번 이상 빗질해주며 피부 상태를 확인한다.

가습기로 실내 습도를 조절해 코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살피고 마시는 물의 양이 늘어나므로 깨끗한 물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는 급수기를 준비한다.

축산환경과 우샘이 농업연구사는 “환절기 반려견을 건강하게 돌보기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과 영양 공급, 그리고 기후 특성에 맞는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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