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가축개량 전문기관’ 도약 다짐
‘최고의 가축개량 전문기관’ 도약 다짐
  • 옥미영 기자
  • 승인 2019.05.0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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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축개량협회, 창립 50주년 맞아 비전 선포
3대 핵심가치·12대 전략 과제 설정…역점 추진키로
종축개량협회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송태복 과장, 이재용 회장, 오재곤 협회 부회장, 조남웅 협회 부회장이 비전 선포를 위한 버튼 터치 퍼포먼스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종축개량협회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송태복 과장, 이재용 회장, 오재곤 협회 부회장, 조남웅 협회 부회장이 비전 선포를 위한 버튼 터치 퍼포먼스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가 협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고 축산업 발전을 위한 '최고의 가축개량 전문기관'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지난 5월 2일 양재동 더 K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송태복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장과 김홍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과 축산단체장, 김진원 농협중앙회 상무와 전국축협조합장,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을 비롯한 전현직 대의원과 임원 등이 참석해 협회 창립 50주년을 축하하며, 100년 대계와 발전을 기원했다.

종축개량협회는 기념식에서 비전선포를 통해 ‘축산인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최고의 가축개량 전문기관’ 도약을 선언하면서 3대 핵심가치로 ▲신성장사업 육성 ▲개량서비스 강화 ▲사업 효율을 내걸었다.

아울러 12개의 전략과제(△유전능력평가 시스템의 국제화 △한국형 체형개량 모델 개발 △유전체 육종 개량 추진 △개량 빅데이터의 실용화 △종축등록의 편의성 개발 △조직의 전문성 강화 △개량 후계자 육성 △국내외 개량기관간 협력체계 구축 △ICT 적용 현장컨설팅 활성화 △우량암소 활용도 제고 △유성분 분석 통합 서비스 제공 △인공수정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를 함께 선포했다.

대회사를 하고 있는 이재용 회장
대회사를 하고 있는 이재용 회장

이재용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세계적인 종자전쟁시대를 맞아 축산업의 근본인 종축개량사업을 통해 축산물의 품질 고급화와 생산성 향상을 이뤄 농가 소득을 증대시켜야 한다”면서 “지난 5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향후 50년의 개량사업계획을 수립해 한국 축산업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축사에 나선 송태복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장은 “국내 축산업 발전의 역사는 종축개량협회가 걸어온 역사와 역할, 개량사업의 발전과 성과의 역사와 같다고 할 수 있다”면서 “목적지에 어떻게 빨리 가느냐보다 어떤 목적지를 정하느냐가 더욱 중요해진 축산업의 현주소에서 100년을 내다볼 수 있는 ‘비전’을 수립해 발전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종축개량협회는 이날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등 표창과 감사패 수여와 함께 종축개량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은 ‘종축개량 50년사’에 대한 제작보고와 봉정식을 가졌다.

종축개량협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한 직원들의 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전혁진 경기인천지역본부 대리가 직원들을 대표해 선서하고 있는 모습.
종축개량협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한 직원들의 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전혁진 경기인천지역본부 대리가 직원들을 대표해 선서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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