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지수 ‘100’시리즈 선보여…제주 국산콩 콩나물 등 내놔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농협식품이 국산농축산물을 100% 이용한 가공 상품을 출시했다.
농협식품은 국산지수 ‘100’시리즈를 출시해 우리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국산지수 ‘100’시리즈는 농협 가공식품 중 주원료로 국산농축산물 100%를 사용한 상품에만 부여한다.
농협식품은 이 국산지수를 브랜드화해 국산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를 활용한 가공 상품 이용을 촉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국산지수 ‘100’을 적용한 첫 상품은 제주지역농협의 콩만으로 만든 ‘농협아름찬 제주 국산콩 콩나물’이다.
제주 해풍을 맞고 자란 제주콩은 잘고 단단한 것이 특징으로 이렇게 건강한 제주콩만을 사용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산지명을 상품명으로 썼다.
국산쌀 100%로 만든 ‘쌀누룽지’ 상품은 쌀 소비 촉진을 목표로 지난달 출시됐다. 농협식품은 누룽지 이외에도 앞으로 다양한 쌀 가공 상품들을 출시해 줄어든 쌀 소비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한 3년 전 원당농협, 기린농협, 안동농협 등 3개 지역농협의 연합 사업으로 출발한 ‘농협아름찬 국산콩두부’ 역시 이달에 국산지수 ‘100’을 활용해 새롭게 출시된다.
농협식품은 원물간식, 김치 등 국산지수 ‘100’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완규 농협식품 대표는 “농부가 땀 흘려 재배한 농산물이 우리 식탁위에서 귀한 음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국산지수 ‘100’을 전면에 내세우게 됐다”면서 “국산농축산물 산업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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