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조사료관련축협조합장협의회장에 이성기 현 협의회장(순천광양축협조합장)이 연임됐다.

조사료관련축협조합장협의회는 지난 5월 14일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임원 선임 안과 관련해 이성기 현 협의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했다.

부회장에는 권학윤 양산기산축협조합장과 송제근 무주진안장수축협조합장이, 감사에는 장주익 수원축협조합장과 김영래 강진완도축협조합장이 각각 선임됐다.

이성기 협의회장은 “올 상반기 맑고 쾌청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하계 조사료의 품질이 양호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올해 혼합건초 수입물량에 대한 정부의 현물 점검 강화 등으로 조사료 수급 불균형 등이 우려되고 있는 만큼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전제하면서 “막중한 임무를 다시한번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고품질 국내산 조사료 생산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정책개발과 건의 등 축산 농가들의 생산비 절감과 경쟁력 확보는 물론 조사료 자급 기반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조합장들은 국내외 조사료 생산과 수급 및 가격 동향에 대한 정확한 정보 파악과 공유를 통한 협의회 기능 활성화를 강조하면서 공동구매 사업을 통해 협동조합의 시너지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수입 조사료 구매사업에 대한 중앙회의 경쟁력 확보 등을 주문했다.

조합장들은 또 정부의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과 연계한 하계 논 조사료 재배·이용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국내산 조사료 자급률 향상에 힘써 나가기로 결의했다.

옥미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