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천안 배농장서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 발견
농진청, 천안 배농장서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 발견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9.05.1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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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진단결과 양성…유전자 정밀진단 중 18일 확진 예정
사과·배 과수원 예찰 활동 강화 등 각별한 주의 당부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이 발견돼 사과·배 과수원 예찰 활동 강화 등 농가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019년도 과수화상병 발생조사 계획에 따른 1차 예찰조사 과정에서 충남 천안시 소재 5개 배나무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1차 예찰조사는 그동안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6개 시군을 대상으로 해 농진청, 지자체 및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참여해 조사했다.

지난 14일 처음으로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이 발견된 후 현장에서 간이진단결과 양성으로 확인됐고, 농진청 전문가의 현장 확인 조사를 통해 현재 의심시료에 대한 유전자 정밀진단 중에 있으며 14일 접수된 시료의 진단결과는 오는 18일 확진될 예정이다.

의심증상이 발견된 과원은 발생과원 출입금지, 감염된 가지 제거 등 긴급 임시조치를 취하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지난 2015년 5월에 경기 안성에서 처음 발생 된 이후 그동안 6개 시군에서 발생이 확인돼 전년도 총 135농가 80.2ha의 사과·배 과수원을 폐원하고 손실보상금으로 205억 원을 지급했다.

이에 따라 농진청은 과수화상병으로 의심되는 시료에 대한 신속한 정밀진단을 통해 과수화상병으로 확인되는 경우 공적방제 명령을 통해 전염 및 확산요인을 차단할 계획이다.

정준용 농진청 재해대응과장은 “과수화상병은 5~7월에 주로 발병하고, 기상조건에 따라 급속히 확산될 수 있어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현장농업인의 신속한 신고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