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수 ASF 전문가 ‘APVS 2019’ 참가한다
세계 유수 ASF 전문가 ‘APVS 2019’ 참가한다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9.05.1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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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 현황·현상분석·대책 등 심도 있게 논의
ASF 대비 행사장 ‘구체적 관리방안’ 마련 대비
정현규 위원장
정현규 APVS 2019 부산 조직위원회 위원장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세계 유수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전문가들이 오는 8월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돼지질병학회(APVS 2019)에 참가한다.

APVS 2019 부산 조직위원회(위원장 정현규)는 학회 개최 100일을 앞두고 지난 1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농업전문지와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정현규 위원장은 이번 APVS 2019는 ASF 세션 등 세계 각국의 최신 정보와 기술 트렌드, 경험, 비전을 함께 공유하기 위한 학술대회로 치러진다고 밝혔다.

특히 OIE(세계동물보건기구) ASF 총괄 등 ASF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 전 세계 ASF 발생 현황과 방역 추진 상황, 현상분석, 대책 마련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뤄질 계획이다.

정 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의 양돈 전문가들이 모여 ASF 등 양돈 산업을 위협하는 질병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모색하는 기회가 마련됐다”면서 “급변하는 산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할 수 있도록 글로벌 네트워크를 마련해 글로벌 양돈업계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조직위는 ASF로 전 세계에 비상등이 켜진 가운데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구체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해 안전하게 대회가 치러지도록 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정 위원장은 우선 중국, 베트남 등 발생국에서는 대표단만 참석토록 제한했으며, 최소 입국 5일 전에는 농장 방문을 자제토록 계속해서 통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사전등록 명단을 미리 제출하는 등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방역당국과 협조해 입국 시 수하물 검사, 개인 소독 등을 가동하고 학술대회장에서도 꼼꼼한 소독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 위원장은 “ASF에 대한 우려는 충분히 이해하고 있지만 실제 ASF를 사람이 직접적으로 전파한 사례는 없고 감염돈의 이동이나 잔반, 불법 휴대음식물 등이 원인이 된 만큼 철저히 관리한다면 참석자로 인한 전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ASF 위험에 대해서는 앞으로 많은 검토를 진행하고 산·관·학·연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반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만약에 국내에 대회가 개최되기 전 ASF가 발생할 경우에는 현지에 직접 가 전문가들의 동영상을 찍어 인터넷 강의 등으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 최대 양돈 학술행사인 아시아돼지질병학회(APVS 2019)는 오는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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