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육우협회, '3본부' 체제 조직 개편
낙농육우협회, '3본부' 체제 조직 개편
  • 옥미영 기자
  • 승인 2019.05.1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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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중심 조직, 효율적 조직으로 전환
우유급식팀 등 신설 국산우유 자급률 제고 추진
낙농육우협회가 개최한 ‘전‧현직 임원연수회 및 이사회’ 전경 모습.
낙농육우협회가 개최한 ‘전‧현직 임원연수회 및 이사회’ 전경 모습.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한국낙농육우협회가 기존의 「1실2부」 체제에서 「3본부」 체제로 전환하는 등 기능중심의 조직으로 개편된다.

낙농육우협회는 지난 5월 14일 ‘전‧현직 임원연수회 및 이사회’를 열고 조직개편안을 보고했다.

협회에 따르면 ‘교육홍보부’를 ‘경영지원본부(교육홍보실, 총무팀)’로 개편해 임직원 및 회원농가 교육·관리 기능 통합, 협회 조직관리를 강화키로 했으며 ‘기획조정실’은 ‘정책기획본부(정책팀, 우유급식팀)’로 개편해 미래기획 및 정책기능을 보강한다.

‘우유급식팀’을 신설해 K-MILK 인증 확대와 우유단체 급식 확대를 통한 국산우유 자급률 제고를 추진하며 ‘사업관리부’는 ‘낙농사업본부’로 개편해 협회의 안정적 재정자립을 추진한다.

이날 진행된 정부와의 대화에서 낙농지도자들은 국산 우유와 유제품의 안정적인 소비대책을 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송태복 농식품부 축산경영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간담회에서 지도자들은 2026년 유제품 관세철폐에 대비한 국산 우유의 자급률 확보와 이를 위한 소비 확대 및 생산기반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미허가축사 적법화와 관련해선 건폐율 완화와 입지제한지역 농가에 대한 대책 마련을 한 목소리로 요구했다. 이밖에도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의 미허가축사 우선 지원과 함께 2020년 도입예정인 퇴액비 부숙도 도입과 착유세척수 처리 문제 등 환경문제에 대한 규제완화와 지원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송태복 과장은 “미허가축사 문제를 포함한 환경문제에 따른 낙농가의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있는 만큼 관련부서와 적극 협의하겠다”면서 우유수급 안정을 위한 예산확보와 함께 육우산업 성장을 위한 정책지원에도 관심을갖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승호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국산우유 자급률 하락에 대응한 낙농부분의 제도 개선, 학교우유급식 제도화, 치즈를 비롯한 국산 유제품 생산지원, 미허가축사 문제 해결과 원유잔류물질 강화를 비롯한 환경 문제, 원유 안전 문제 대응에 주안점을 두고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특히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에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면서 농가들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시는 투쟁도 불사하는 강인한 생산자단체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