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화상병 충주 사과 농장도 발생…확산 우려
과수화상병 충주 사과 농장도 발생…확산 우려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9.05.2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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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과수 신속히 매몰처리 방제작업 진행
과수화상병 병징 숙지·철저히 농장 조사 관리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충남 천안 배 농장에 이어 충북 충주 사과 농장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돼 과수 농가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 24일 충북 충주시 산척면의 사과 과수원 1곳(면적 4781㎡)을 과수화상병 발생농가로 확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생이 확인된 곳은 지난 17일 충남 천안시 배 과수원 5곳에 이어 두 번째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현재 농진청과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가와 협력해 발생지의 과수를 신속히 매몰처리하며 방제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지역 사과 재배면적은 1826ha로 충북의 대표적인 사과 주산지이다. 다른 농장으로 과수화상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충청북도농업기술원 및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과수화상병 발생과원 주변의 사과·배 과수원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발병하면 회복이 불가능한 세균병이어서 과수농가의 예찰과 확산방지를 위한 철저한 점검이 중요하며, 반드시 농작업 도구는 소독한 뒤 사용해야 한다.

특히 과수화상병 의심주를 발견했을 경우에는 자체적으로 바로 제거하지 말고 즉시 지역 내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야 한다.

정준용 농진청 재해대응과장은 “천안에 이어 충주에서도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어 과수농가에서는 과수화상병 병징을 숙지하고, 농장 조사와 관리를 잘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