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직불제 ‘현장 이행점검’ 추진
농관원, 직불제 ‘현장 이행점검’ 추진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9.05.2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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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필지 대상으로 적합 여부 점검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은 직불금 신청필지를 대상으로 적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현장 이행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관원은 직불금 등 정부지원금을 지급하기 전에 신청필지가 농지 형상 및 기능 유지 등 지급요건에 적합한지 여부에 대해 점검을 실시해 지자체에 통보하고 있다.

쌀·밭고정·조건불리직불금은 27일부터 9월 15일까지, 논 타작물재배 지원 사업은 7월 1일부터 10월말까지 이행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논 타작물재배 지원 사업은 쌀 과잉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논에 벼 대신 타작물 재배를 유도하고자 실시하는 사업으로 농관원에서 이행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쌀·밭고정·조건불리직불제는 신청필지 653만6000필지(120만6000명/119만6000㏊) 중 부정신청 개연성이 높은 농가와 농지를 사전에 선정해 농지 형상 및 기능유지, 논벼 재배, 농지 활용 여부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논 타작물재배 지원 사업은 신청필지 전체에 대해 논벼 이외 타작물 재배 여부를 점검한다.

이번 직불제 및 논 타작물 재배 이행점검은 현장조사를 원칙으로 하되, 농경지 전자지도(팜맵)와 무인비행장치(회전익드론)를 일부 활용해 효율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일부 지역에 대해 무인비행장치(드론)를 활용한 점검방식을 도입해 직불제 이행점검 업무의 과학화·효율화를 점진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노수현 원장은 “직불금 등 국가보조금이 요건을 갖춘 농업인에게 제대로 지원될 수 있도록 보다 엄격히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이행점검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신청농가와 마을 이·통장들의 적극적인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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