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우유의 날&국내산 치즈 페스티벌 8만명 참여 '성료'
2019 우유의 날&국내산 치즈 페스티벌 8만명 참여 '성료'
  • 옥미영 기자
  • 승인 2019.06.04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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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체험‧콘서트‧치즈경연대회 펼쳐 가족단위 소비자 ‘오감’ 만족
우유자조금‧화성시‧농협 공동주관…여울공원서 ‘MILK UP’ 축제
2019우유의날 개막식에서 건배사 하는 이승호 우유자조금관리위원장(왼쪽 다섯번째).
2019우유의날 개막식에서 건배사 하는 이승호 우유자조금관리위원장(왼쪽 다섯번째).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2019 우유의 날&국내산 치즈 페스티벌’이 지난 6월 1~2일 양일간 화성시 동탄 여울공원 일대에서 낙농가와 유업체, 소비자 등 8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됐다.

‘우유의 날 행사’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화성시,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화성시 낙농발전협의회 공동주관으로 6월 1일 ‘세계 우유의 날’을 기념해 국산 우유 및 치즈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소비자들과 교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동안 마련된 도심 속 목장 나들이, 국내산 치즈 페스티벌, 유업체 및 유관단체 홍보행사, 기타 부대 행사 등 세부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됐으며,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의 방문으로 행사장은 성황을 이뤘다.

‘국내산 치즈 페스티벌’에서는 나만의 치즈 요리를 뽐내는 ‘2019 치즈요리 대회’가 열렸으며, 대회와 시상식이 끝난 뒤 수상자들의 요리를 직접 시식하는 맛체험 시간도 큰 인기를 끌었다. 이 밖에도 국내산 치즈·세계 치즈 정보관, 치즈 수제피자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치즈요리경연대회와 시상식이 끝난 뒤 다양한 치즈요리와 수상자들의 치즈 요리를 직접 시식할 수 있는 치즈요리 배식이 진행되고 있다. 왼쪽부터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 이승호 우유자조금관리위원장, 김영남 대전충남우유조합장.
치즈요리경연대회와 시상식이 끝난 뒤 다양한 치즈요리와 수상자들의 치즈 요리를 직접 시식할 수 있는 치즈요리 배식이 진행되고 있다. 왼쪽부터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 이승호 우유자조금관리위원장, 김영남 대전충남우유조합장, 이경용 당진낙협조합장.

아이들에게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얻었다. ‘도심 속 목장 나들이’는 생생한 목장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송아지 우유주기, 육성우 건초주기, 엄마 젖소 우유짜기 체험과 더불어 다양한 우유활용 체험과 각종 이벤트를 마련했다.

6월 1일 열린 공식 행사에서 이승호 우유자조금관리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6월 1일, 세계 우유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오늘을 계기로 ‘밀크업이라는 그대로 우유의 위상이 앞으로 더욱 높아지길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주요 내빈들과 함께하는 우유 건배사에서는 우유를 실은 드론이 무대 중앙으로 이동하는 퍼포먼스가 시연돼 현장의 큰 환호를 받았다.

이어 화성시낙농발전협의회와 공동선언문 ‘낙농인의 약속’을 낭독하며 공식 기념식을 마무리했다.

축하공연 및 기념공연에 대한 호응도 컸다.

첫째 날인 1일에는 에이핑크, 테리쉬, 플래쉬 등 아이돌 3팀과 함께 DJ구준엽과 DJ지니가 EDM파티로 현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다음 날 2일엔 홍진영, 윈드플라가 출연해 우유의 날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한편, ‘세계 우유의 날’은 2001년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서 우유의 우수성을 알리고 기념하기 위해 매해 6월 1일로 제정했으며, 전 세계 40여 나라에서 다양한 기념행사 및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우유와 유제품이 국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9 우유의 날&국내산 치즈 페스티벌’이 열린 동탄 여울공원에는 가족단위 방문객 등 8만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우유, 치즈와 관련한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를 만끽했다.
‘2019 우유의 날&국내산 치즈 페스티벌’이 열린 동탄 여울공원에는 가족단위 방문객 등 8만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우유, 치즈와 관련한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를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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