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스타벅스에 국산 고구마 스낵 들어간다
태국 스타벅스에 국산 고구마 스낵 들어간다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9.06.0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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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aT, 타이펙스 참가 소기 성과 거둬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아세안지역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최근 ‘방콕식품박람회(THAIFEX 2019, 타이펙스)’에 통합한국관으로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태국에서 인기가 높은 딸기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과채류 및 곡물 스낵류, 라면, 즉석 떡볶이 제품이 내방객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현지 스타벅스에 고구마 말랭이 제품 납품 MOU를 포함해 총 291만7000달러의 현장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내산 고구마 계약재배를 통해 말랭이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한국관 참가업체는 타이펙스에서 고구마 스낵을 찾고 있던 스타벅스 납품 바이어와 10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 정심푸드는 올해 한국 식품 최초로 현지 스타벅스에 고구마 말랭이 제품을 납품할 예정이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태국은 타문화 및 식품 수용도가 높아 한국 식품이 더욱 활약할 수 있는 시장”이라며 “지속적인 품목 발굴과 마케팅 지원을 통해 태국 시장을 거점으로 미얀마, 라오스 등 인근 신 남방정책 대상 지역으로 우리 농식품의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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