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쌀가공식품협회, ‘2019 쌀가공품 TOP10’ 선정
농식품부-쌀가공식품협회, ‘2019 쌀가공품 TOP10’ 선정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9.06.14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떡류·과자류·곡물가공류·도시락류·주류·음료류 대표 제품 선발
맛·품질·상품성 갖춘 대한민국 대표 쌀가공품 브랜드 인정받아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쌀가공품 브랜드 ‘2019 쌀가공품 TOP10’이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김남두)는 ‘쌀가공품 품평회’를 열고 올해 대표 ‘쌀가공품 TOP10’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쌀가공품 품평회’는 쌀로 만든 떡, 면, 과자, 시리얼, 당류, 조미식품, 음료, 주류 등 다양한 쌀가공품을 한자리에 모아 한해의 대표 ‘쌀가공품 TOP10’을 선발하는 대회이다.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쌀가공품 TOP10’은 맛·품질·상품성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쌀가공품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 ‘쌀가공품 TOP10’에는 떡류(3개), 과자류(2개), 곡물가공류(2개), 도시락류(1개), 주류·음료류(2개)에서 대표 제품이 최종 선정됐다.

떡류에서는 피자 속을 떡 안에 채워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모던떡스틱(모던밀(주)), 초코와 초코카스테라 고물을 묻혀 만든 한입 크기 초코카스테라인절미(㈜만풍농업회사법인), 아라비카 커피와 마스카포네 크림치즈가 떡과 조화를 이뤄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티라미슈크림떡(㈜영의정)이 꼽혔다.

과자류에서는 국산 유기농 쌀과 자색고구마를 사용한 유기농 팝짱 자색고구마(청오건강 농업회사법인(주)), 현미를 첨가해 부드럽고 고소한 스위트스틱(농업회사법인(주)담양한과명진식품)이 선정됐다.

곡물가공류에서 무쇠판에 구워낸 구수한 누룽지와 깊은 맛의 된장찌개를 뜨거운 물만 부어 간편하게 즐기는 된장찌개와 누룽지(주식회사 오뚜기), 우리 땅에서 자란 쌀과 채소의 건강함을 그대로 담은 우리아이 우리쌀링(씨알푸드)이 뽑혔다.

도시락류에서 갓 지은 밥맛과 함께 다섯 가지 이상의 신선한 야채가 어우러진 태송(다섯 가지 나물밥)이 꼽혔다.

주류·음료류에서 식물성 유산균을 1000억 마리 이상 키워낸 1000억 유산균 막걸리(국순당), 100% 우리 쌀과 지하 천연 암반수의 부드러운 풍미를 자랑하는 화요25(화요)가 선정됐다.

‘쌀가공품 TOP10’은 쌀 함량이 최소 30%이상, 시판 제품을 대상으로 소비자·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심사위원 예비평가, 전문가 관능평가, 소비자 선호도 및 현장평가를 통해 위생, 맛, 포장디자인, 수요확대 가능성, 제품 개선 노력, 소비자 인지도 제고 여부 등을 3단계에 걸쳐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되며, TOP10에 선정된 제품은 홍보·마케팅 등 사후활동 평가를 통해 TOP10의 시상등급이 결정된다.

올해 선정되는 ‘쌀가공품 TOP10’은 더욱 확대된 선정 특전을 누릴 수 있다. 농식품부 장관상, 부상 시상과 더불어 TOP10 로고 사용권이 부여되며, 이는 제품 포장지에 부착할 수 있다.

브로슈어 및 영상 제작 지원 등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 홍보와 국내 대표 셰프와 진행하는 쌀가공품 쿠킹파티 ‘라이스위크(RICE WEEK)’, 전문판매장 입점 등 소비 접점 홍보도 지원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TOP10 로고 부착 등을 위한 포장지 개선비용과 대형 유통업체 입점을 지원할 예정으로 전년보다 대폭 확대된 선정 특전이 주어진다.

쌀가공식품협회 관계자는 “쌀가공품 품평회는 기업의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유도,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개발 및 소비자들의 쌀가공품 인지도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며 “쌀 가공산업 업체들이 필요한 대형 유통업체 지원, 국내외 전시 참가 기회와 각종 홍보 지원 등의 정책 지원해 쌀 소비 확대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