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여름 음료 ‘유자차·오미자차’ 폴란드서 각광 받아
한국 대표 여름 음료 ‘유자차·오미자차’ 폴란드서 각광 받아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9.06.14 18: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식품부-aT, 코리아 페스티벌 개최…국내 전통 음료 소개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한국의 대표적인 건강 여름 음료인 유자차와 오미자차가 폴란드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가 추진하고 있는 ‘농식품 청년해외개척단’이 폴란드에 한국의 전통음료 알리기에 앞장섰다.

지난 8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Korea Festival(코리아 페스티벌)’에서 ‘Smaki Lata(Taste of Summer, 스마끼라따)’라는 테마로 유자, 오미자, 알로에를 활용한 칵테일 음료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스마끼라따는 폴란드어로 ‘여름의 맛’이라는 뜻이다.

코리아페스티벌은 폴란드 최대 한국문화 축제로 2012년부터 시작돼 올해 8회째로 특히 올해는 한국과 폴란드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식문화를 포함한 다양한 문화체험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폴란드 현지인들에게 한국의 국가 브랜드 인지도 향상뿐만 아니라 식문화에 대한 호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축제를 기획했다.

이날 칵테일 음료는 큰 호평을 받았으며, 폴란드 내 유명한 유튜버가 현장에 방문해 칵테일을 함께 만들어보는 등 SNS 채널을 통한 홍보도 함께 이뤄졌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유럽 중앙에 위치한 폴란드는 역사적으로도 주변국과 교류가 많아 타국 식문화에 대한 거부감이 적다”며 “경제 성장세에 있는 폴란드에 다양한 마케팅으로 우리 농식품 수출길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