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챙겨 먹고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하세요”
“아침밥 챙겨 먹고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하세요”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9.06.18 1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식품부, 전남대 학생 대상 ‘천원의 아침밥 캠페인’ 진행
11월까지 전국 16개 대학 추진…건강한 식습관 형성 기대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아침식사 습관화 및 쌀 소비 유도를 위해 교내 식당에서 1000원에 아침밥을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대학생 아침밥 먹기) 캠페인’이 각광을 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이개호 장관)는 지난 17일 전남대학교에서 대학생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통한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천원의 아침밥’ 캠페인 행사를 열었다.

농식품부는 쌀 중심의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아침식사를 습관화 할 수 있도록 학생식당에서 아침 간편식을 1000원에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지난 2017년 식수인원 14만5000명(10개교)을 시작으로 작년에는 27만1000명(21개교)에 사업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총 34만1000명(16개교)에 아침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국내 최대 쌀 생산지인 전남지역에 자리하고 있는 전남대가 최근 ‘2019 천원의 아침밥’ 캠페인 운영 대학으로 선정되면서 재학생들에게 이번 캠페인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침밥을 먹었을 때와 공복일 때의 건강·활력지수를 비교해 보는 체험 기회를 가져 아침밥의 영향력을 직접 체감해 볼 수 있게 준비하는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개호 장관은 전남대 제1학생회관 학생식당에서 학생들과 함께 아침식사를 하면서 아침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장관은 “아침밥을 먹는 것은 건강한 하루를 만다는 아주 중요한 습관”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 더욱 많은 대학생들이 아침밥 먹는 습관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아침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 4월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오는 11월까지 전국 16개 대학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