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ASF 정밀검사 전국 모든 돼지농장으로 확대
농식품부, ASF 정밀검사 전국 모든 돼지농장으로 확대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9.07.01 11: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10일까지 6300호 대상 실시…최고 수준 방역조치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해 추진 중이던 ‘ASF 정밀검사(혈액 검사)’를 전국 모든 돼지농장으로 확대해 실시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한 최고 수준의 방역조치의 일환으로 현재 추진 중인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검사’를 전국 모든 돼지농장으로 확대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ASF 정밀검사는 특별 관리지역 내 돼지농장(624호), 전국 남은 음식물 급여농장(257호), 전국 방목형 농장(35호)에 대해 단계별로 실시했고, 검사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17일부터 전국 돼지 밀집사육단지 농장(49개 단지 617호)에 대해 ASF 임상 관찰과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전국 모든 돼지농장(약 6300호)으로 확대해 내달 10일까지 ASF 정밀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ASF 유입 방지를 위해 축산농장과 축산관계자는 ASF 발생국가 방문을 자제”하라며 “농장에서 종사하는 외국인근로자 등이 해외 방문 후 입국 시 농장출입을 5일간 금지하고, 농장에 대한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