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농어촌公,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 실시
농식품부-농어촌公,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 실시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9.07.0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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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도농 공감 교류…집 고쳐주기 등 다양한 활동 펼쳐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지난 2일부터 오는 5일까지 익산시 성당면과 용안면 일대 농촌마을에서 ‘2019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학생 봉사단은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재능 나눔 활동을 통해 청년층과 노년층 사이의 세대 공감과 도시와 농촌 간 교류를 나서고 있다.

농촌재능나눔 캠프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집 고쳐주기, 웨딩‧장수사진 촬영, 전기‧가스 안전점검과 수리, 이‧미용, 마을벽화그리기 등 각자의 전공과 특기를 활용해 다양한 활동으로 농촌주민들을 만나고 있다.

대학생들과 더불어 약침학회와 유디치과협회 전문 의료진이 함께해 평소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주민들의 건강도 돌보고 있다.

또한 마을주민과 청년들이 십시일반 함께 준비한 마을잔치와 각각의 사연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오랜 세월을 함께 겪어온 노부부를 위한 리마인드웨딩 등 세대 간 공감 프로그램도 알차게 진행되고 있다.

김인식 사장은 “참석한 청년들이 재능 나눔을 통해 보람과 함께 농업 본연의 가치, 공동체와 포용의 가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청년들이 농촌에서 창의와 혁신, 도전정신을 펼칠 수 있도록 공사에서도 다양한 노력을 계속해서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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