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아스트로’ 한국 농식품 수출 홍보 본격 나서
한류스타 ‘아스트로’ 한국 농식품 수출 홍보 본격 나서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9.07.0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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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K-Food Fair’ 시작 일본·동남아 등 전방위 홍보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K-POP 아이돌 스타인 ‘아스트로’가 한국 농식품 수출 홍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6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케이푸드 박람회(K-Food Fair)’를 시작으로 향후 1년 5개월간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아스트로는 지난 3~4월 미국·동남아·홍콩 등 현지 공연도 진행하면서 일본 ‘타워레코드’의 주간 앨범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하는 등 해외 팬 확보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그룹이다.

청량·상큼한 이미지인 아스트로와 함께 한류 최대 지역인 동남아를 비롯한 일본, 미국 등지에서 한국 농식품에 대한 전방위 홍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스트로 초상권은 농식품 홍보 주요 사업인 현지 박람회(K-Food fair), 각종 소비자체험행사, 해외 대형유통매장과 연계한 판촉행사와 온라인 홍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행사에 활용된다.

하반기에는 아스트로와 한국 농식품의 매력을 재미있는 스토리로 엮은 웹드라마(6부작)와 홍보 동영상(30~50초)도 제작해 ‘페이스북’, ‘유튜브’ 등 수출 상대국의 사회 관계방 채널을 통해서 공개할 예정이다.

미국 뉴욕과 LA에서 개최하는 케이푸드 박람회는 최근 수출이 확대되고 있는 미국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미국 현지 소비자대상 한국 식품 체험행사와 수출상담회를 병행 추진한다.

또 한국 식품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고 미래 소비층을 확보하고자 한류(식문화·음악·뷰티)에 관심이 높은 미국 밀레니얼(1981~1996년 출생) 세대를 대상으로 소비자 체험행사(6~7일/뉴욕)도 마련했다

김상진 농식품부 수출진흥과장은 “지금까지 한국 농식품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미국시장에 소개돼 왔지만 한류 스타를 활용한 콘텐츠는 한국 식품이 생소한 소비자에게도 친숙하게 소개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라며 “최근 미국 시장에 불고 있는 한류를 적극 활용해 한국식품이 미국 내 대표 ‘에스닉 식품(ethnic food)’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아스트로가 농식품 수출을 활력화 할 촉매제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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