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요커 사로잡은 한국 음식 ‘인기’
뉴요커 사로잡은 한국 음식 ‘인기’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9.07.11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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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aT, ‘2019 K-푸드 페어’ 개최
K팝 이을 차세대 한류 콘텐츠 ‘K-푸드’

[팜인사이트=김지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지난 6, 7일 양일간 미국 뉴욕 제이콥 K. 재비츠 센터에서 ‘2019 뉴욕 K-푸드 페어(K-Food Fair)’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페어는 CJ ENM이 주관한 K컬쳐 컨벤션 ‘케이콘 2019 NY’와 연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밀레니얼 세대 한류 팬들을 중심으로 5만5000명 달하는 관람객이 방문해 K팝과 한국 음식을 즐겼다.

K-푸드 페어 부스에는 총 3만 여명이 방문했다.

 

aT는 케이콘 관람객 절반 이상이 페어에 참가할 정도로 뉴요커와 해외 한류 팬들은 한국 음식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K팝을 이을 한류 콘텐츠로 K-푸드가 꼽히는 만큼 전시장 안팎은 방문객과 대기줄로 발 디딜 틈 없이 문전성시를 이뤘다는 설명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 농식품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구성됐다.

전통관에는 배와 사과 등 신선농산물이 전시돼고 미래관에는 한국 농식품 수출을 선도할 인삼과 삼계탕 등 건강식품과 오미자와 곤충식품 등 수출 유망품목이 소개됐다.

특히 미국의 세계적인 요리학교 ‘CIA(Culinary Arts)’ 출신 셰프들이 현지 입맛에 맞게 재탄생시킨 매운 쌈장 돼지고기와 오미자밀쌈 등은 순식간에 동이 났다. 행사에는 라면과 떡볶이 등 미국 수출 인기품목 시식코너도 운영됐다.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젊은 한류 팬들에게 한국 농식품을 자세히 소개할 수 있었다”며 “농림축산식품부와 aT는 오는 9월 말 개최되는 타일랜드 행사에서도 한국 농식품을 더욱더 효과적으로 알리고 홍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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