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산 돈육 ASF 발생국산 돈육 혼입 전수 검사해야”
“EU산 돈육 ASF 발생국산 돈육 혼입 전수 검사해야”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9.07.1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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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협회, 필리핀처럼 혼입 가능성 있어 조치 취해야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한돈농가들은 최근 필리핀에서 독일산 수입 돼지고기에 ASF 발생국인 폴란드산 돼지고기 상자가 혼입돼 적발됨에 따라 EU산 돈육 ASF 발생국산 돈육 혼입 전수검사를 정부에 촉구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은 국내에 수입되는 EU산 돈육의 ASF 발생국산 돈육 혼입 여부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할 것을 정부에 긴급하게 요구했다.

지난 1일 필리핀 정부는 최근 폴란드의 돼지고기 250kg가 독일산과 섞여 일부 수입된 것을 적발함에 따라 해당 제품을 폐기하고, ASF 검역 프로토콜 위반을 근거로 독일산 돼지고기의 수입중단 조치를 취했다.

이에 한돈협회는 우리나라 역시 유럽 내 ASF 발생국의 돼지고기가 혼입돼 수입됐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EU에서 수입되는 모든 돈육에 대해 혼입여부 전수 검사를 요청했다.

한돈협회 관계자는 “우리도 ASF 발생 여부에 따라 돈육 수입 국가를 지정하고 있으나 EU는 지역화 개념을 도입해 EU내 ASF 발생 국가(벨기에, 폴란드, 리투아니아, 헝가리 등)에서 비발생 국가로 돈육 수출이 가능하다”면서 “이번 사례처럼 ASF 발생국의 돈육이 국내로 수입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국내에 수입되는 EU산 모든 돈육의 ASF 발생국산 돈육 혼입 여부에 대한 전수 검사가 조속히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