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이달의 A-벤처스로 ‘스트라티오코리아’ 선정
농식품부, 이달의 A-벤처스로 ‘스트라티오코리아’ 선정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9.07.16 1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휴대용 농식품 품질측정기 개발 해외서 큰 호응 받아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제3호 이달의 A-벤처스로 ‘(주)스트라티오코리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A-벤처스’는 우수 벤처·창업기업을 선정하는 사업으로, 농식품 영역의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해 선정된 기업의 성공 이야기를 다양한 경로로 홍보하고 있다.

A-벤처스 제3호인 ‘스트라티오코리아(대표 이제형)’는 소고기 신선도, 과일당도, 우유 내 지방 함유량 등을 측정할 수 있는 휴대용 농식품 품질측정기(분광기)를 개발해 국내 수요자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쇠고기 신선도 측정
쇠고기 신선도 측정

 

‘스트라티오코리아’의 품질 측정기는 측정하고자 하는 농식품에서 방출되는 가시광선과 근적외선을 분석해 원하는 결과를 얻어낸다. 이때 더 넓은 파장을 측정, 다양한 제품들을 분석할 수 있어서 타 제품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

아울러 수요자 맞춤형 품질측정 ‘알고리즘’ 제작하고 이를 ‘어플리케이션’과도 연동시킬 수 있어 매우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강점으로 ‘스트라티오코리아’는 최근 2년간 약 29억 원의 민간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다. 주요 구매고객은 국내외 기업뿐만 아니라 미국 뉴햄프셔·스탠포드 대학 및 연구기관 등으로 다양하다.

특히 미얀마 식품의약품 안전청과 항말라리아제의 진위여부를 판명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어 향후 동남아 전역의 안전 식품·의약품 유통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스트라티오코리아’의 성공은 벤처기업가의 창의적 발상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우수 벤처·창업기업들이 더욱 더 성장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