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한우인 모여라"
"전국 한우인 모여라"
  • 박현욱 기자
  • 승인 2019.07.19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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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한우인 전국대회 개최
경북 영주서 9월 19~20일 양일간
2019년 7월 19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19년 제1차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있는 모습.
2019년 7월 19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19년 제1차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있는 모습.

[팜인사이트=박현욱 기자] 전국 한우인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가 경북 영주에서 개최된다. 민족 산업 한우의 비전 제시와 농업·농촌의 리더로서 한우인의 역할을 다짐하는 취지다. 특히 이번 행사는 협회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한우 산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한우협회는 19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19년 제1차 전국한우협회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경북 영주시 서천둔치 일원에서 한우인 2만 5천 명을 대상으로 한우인 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장단 회의에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한우로서의 품격을 홍보하고 국민에게 유익한 한우상을 정립하는 행사가 될 것에 의견을 같이 했다.

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한우산업을 만들기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 9월 19일부터 22일, 4일간 한우불고기와 한우스테이크 시식을 실시하고 한우고기 경매 행사를 진행하면서 소비자와의 스킨십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한우 숯불구이 축제, 한우 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도 주목된다. 9월 21일 행사장 한켠에 영주지역 다문화가족 10팀을 사전 접수받아 다문화가족 한우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홍길 한우협회장은 "20주년을 맞은 우리 한우협회가 이번 행사를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면서 "국민과 함께 하는 민족 산업 한우로서의 품격을 높이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장단 회의에서는 ▲미허가 축사 적법화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미경산우 비육사업 추진 현황 ▲협회 OEM 사료 생산·공급 현황 ▲여성·청년분과위원회 추진 현황 ▲한우 지도자 역량 강화 교육 추진상황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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