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세계 최고 수준 잔류농약 분석 능력 인정받아
농진청, 세계 최고 수준 잔류농약 분석 능력 인정받아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9.07.2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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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PAS 평가 결과 국제적 매우 우수한 수준 ‘평가’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주관하는 ‘2019년 잔류농약 국제분석능력평가 프로그램(FAPAS)’에 참가해 세계 최고 수준의 잔류농약 분석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FAPAS는 세계 각 나라의 정부연구소, 민간 분석 기관을 대상으로 식품(농산물)과 물, 환경화학, 미생물 분야에서 검사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평가하는 가장 권위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번 잔류농약 분석능력 평가는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21일까지 약 6주간 진행됐으며, 전 세계 131개 분석기관이 참가했다.

FAPAS는 같은 시료(토마토 퓨레)를 각 기관에 배포하고, 이를 분석해 제출한 결과 값을 비교해 기관별 분석 능력을 평가했다.

농진청은 5종의 성분 분석 결과를 제출했다. 평가 결과 모두 Z-score –0.3∼0.3 내에 들어 국제적으로 매우 우수한 수준의 분석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플루오피람(Fluopyram)은 Z-score 0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옥사딕실(Oxadixyl)과 피리달릴(Pyridalyl)도 Z-score 0.1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병석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화학물질안전과장은 “앞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국제적 수준의 분석법 개발과 분석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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