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CP제도 내실화 방안 논의의 장 마련
HACCP제도 내실화 방안 논의의 장 마련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9.07.2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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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제14회 식품·의약품 안전 열린포럼’ 개최

[팜인사이트=김지연 기자] HACCP 제품에 대한 국민 기대에 부응하고자 제도 개선 및 내실화를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4일 소비자단체·업계·학계와 함께 ‘식품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해썹(HACCP) 제도 내실화 방안’을 주제로 ‘제14회 식품·의약품 안전 열린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의 주요 내용은 △HACCP 제도 운영을 통한 식품기업 안전관리 현황 △식품안전관리인증제도 해외 동향 및 제언 △HACCP 제도 내실화를 위한 관리체계 개선방안 △패널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식약처는 HACCP 제도 개선을 위해 △HACCP 인증업체 사후평가 전면 불시점검 실시 △즉시 인증취소(One-strike-out) 범위 확대 △HACCP 공정 관리기록 위‧변조 방지시스템 도입 등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제13회 열린포럼 중 참석자가 제안한 △신약 신속 심사 통해 희귀·난치성 질환자들의 치료 기회 확대 필요 △임상시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정보 허브(hub) 필요 등 건의사항에 대해서 임상시험 승인 예측성 확보, 심사인력 확대 및 효율적 심사체계 구축 등을 통해 신약 개발을 지원하고 환자들의 치료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10월부터 임상시험 계획 승인 현황 및 진행상황 등을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식품 안전관리 체계의 근간이 되는 식품안전인증제도를 점검하고 제도에 대한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열린포럼은 식약처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으로 현장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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