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서 열려…사전신청 받아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달 30~31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19 농림축산식품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 공공기관·민간기업의 채용 등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채용관에는 농어촌공사, 마사회, aT 등 공공기관 20개, 농협계열사 20개, CJ씨푸드, 파리크라상 등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민간기업 100여개 등 총 140여개 기관·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박람회에 참여하는 구직자는 기업별로 1:1 채용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지난해 박람회에 참석해 취업한 선배가 직접 상담을 진행해 실질적인 채용 정보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부 기업에서는 현장에서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며, 농협 등 채용규모가 큰 기업들은 인사담당자가 직접 채용설명회를 진행해 보다 상세한 채용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기관·민간기업 등을 포함한 250여개 업체의 상세한 채용정보(모집직종·인원, 급여, 우대사항 등)가 담긴 자료집을 제작해 박람회 참가자에게 현장에서 배포할 방침이다.
또 취업클리닉을 설치해 전문 컨설턴트가 직무와 진로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등 지원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직무멘토링, 면접 심화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등 실제 구직자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구직자가 자기소개서를 등록하면 인공지능(AI) 매칭 서비스를 통해 박람회에 참여 기업 중 취업 가능성이 높은 5개 기업이 추천되며,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해 가상면접을 경험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29일부터 내달 23일까지 4주 간 구직자를 대상으로 박람회 참여 사전등록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사전등록 신청을 완료한 구직자는 원하는 기업과 원하는 시간대에 1:1 채용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구직자 사전등록 신청은 박람회 누리집(www.agri-jobfair.kr에 PC 또는 모바일 접속)에 회원가입 후 진행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문의사항은 박람회 사무국(1670-8218, 8219)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