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대한민국 대표 김치 전도사 김순자 한성식품 대표
[인터뷰]대한민국 대표 김치 전도사 김순자 한성식품 대표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9.07.2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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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닿을 때까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전통음식 김치 알릴 터”
1020세대-외국인 대상 체험프로그램 운영…김치 가치 알려
전문 인력 양성 중요…매년 전통김치 제조방법 전수하고 있어
김순자 김치 명인
김순자 김치 명인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힘이 닿을 때까지 우리 1020세대와 외국인들에게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전통음식 김치가 건강뿐 아니라 한국 문화유산으로 높은 가치가 있는 음식이라는 것을 알려줄 것입니다”

김치 전문기업 ㈜한성식품의 대표 김순자 김치 명장은 지난해 많은 어린이와 초등학생, 외국인 등에게 한국의 김치와 문화를 알리면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김순자 명장은 지난 1년간 어린이,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대학생 등 1020세대에게 김치 강의를 진행하고 이들과 함께 김치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실제로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김순자 명인 김치테마파크’의 김치 체험 프로그램에는 지난해에만 1200여명의 어린이와 초등학생, 외국인이 함께 했다.

한마디로 김 명장은 김치 전도사로 1020세대·외국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한국 김치와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김 명장은 1020세대와 외국인들에게는 체험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여기에 방점을 두고 계속해서 김치 만들기 체험행사를 펼치고 있다.

그는 “어린 세대들이 직접 김치를 만들어 먹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 이들은 김치 문화에 익숙하지 않는 세대이기 때문에 자꾸 소통하고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체험의 기회가 적은 어린이와 외국인을 대상으로 김치의 우수성과 문화를 전달하는데 더욱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명장은 또한 젊은 세대가 많이 찾는 장소나 SNS를 통해 김치를 알리는데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 명장은 지난 4월 강남 식품명인체험홍보관에서 진행한 ‘식품명인체험’에서는 젊은 세대들을 대상으로 전통 김치 제조법과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김치 문화에 익숙하지 않는 세대와 소통에 힘썼다.

그는 “한성식품 SNS를 통해 체험 현장 동영상이나 김치 레시피 영상 및 강연 영상을 공유하며 활발하게 1020세대들과 소통하고 있다”면서 “젊은 세대와 끊임없이 소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명장은 무엇보다 김치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군장대학교 평생직원교육대학 사사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그는 “우리 전통식품 김치가 제대로 알려지기 위해서는 전문 인력 양성이 필수다. 매년 전통식품명인 전수 대상자 8명에게 전통김치 제조방법을 전수하며 한국 전통의 김치문화 기술을 전승하는데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보다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명장은 마지막으로 “1020세대는 한국 전통 음식보다는 양식, 일식 등 다양한 나라, 다양한 종류의 음식에 익숙한데, 이들에게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전통음식 김치가 건강뿐 아니라 한국 문화유산으로서 높은 가치가 있는 음식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며 “앞으로도 힘이 닿는 데까지 김치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김순자 명장은 김치기술 및 특허와 관련해 국내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여성발명훈장을 받은 바 있고, 국무총리표창(2000), 노동부장관 표창(2008), 철탑산업훈장(2002), 은탑산업훈장(2008), 금탑산업훈장(2017) 수훈 등 김치와 관련해 다수를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