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김치 수출입 무역수지 균형 목표
2022년까지 김치 수출입 무역수지 균형 목표
  • 연승우 기자
  • 승인 2018.03.2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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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협회, ‘김치산업 수출대응방안 전략 워크숍’서 밝혀

김치 종주국임에도 불구하고 김치 수입이 수출보다 더 많은 불균형을 바로 잡는다. 대한민국김치협회는 지난 22일 개최한 김치산업과 수출대응방안 전략 워크숍에서 이같이 밝혔다.

워크숍에서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치 소재 및 김치 가정간편식(HMR) 산업 육성 ▲국산 김치의 상품 시장 점유율 확대 ▲김치 수출 다변화를 통한 2017년 기준 4700만 달러 무역수지 적자를 2022년까지 균형 수지를 목표로 김치산업 중장기 정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곽기형 농식품부 사무관은 중점과제로 김치소스 생산시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여 수출용 소스, 김치 HMR 제품을 개발하여 산업화로 부가가치를 높여나가고 국내외 세계시장에 대응하여 ‘김치맛’ 표준지표 개발․보급과 건강에 유익한 김치유산균을 활용한 기능성 김치로 일본, 미국, 중국 등 기존 시장과 유럽의 신시장을 공략한다는 복안을 밝혔다.

수입 김치에 대한 안전관리 및 원산지 단속강화, 국산 김치 생산 및 가격 경쟁력을 위해 생산 자동화 기술과 장비의 보급을 늘려나가고, 수출국 현지 레시피 개발로 입맛에 맞는 김치를 수출하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수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차세대 아이들에게는 패스트푸드에 물들지 않도록 김치 나눔문화, 체험교실 콘텐츠를 개발하여 보존 계승에 힘쓸 계획이며, 이를 위해서 우선적으로 곧 협회 및 단체, 연구기관, 정부, 전문가들로 김치정책포럼을 구성해 김치업계 애로사항 해결 및 정책연계를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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